대우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조감도)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 59~136㎡, 총 14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4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앞서 조기 완판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세대 규모의 대단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30~31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정당 계약은 20~22일로 예정됐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다자녀가구·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총 807세대, 일반공급은 609세대다.
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배후 주거지로 적합하다. KTX 천안아산역과 1호선 배방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도 높다. 또 인근에 천안 불당동 학원가와 충남외고, 삼성고 등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59㎡에도 안방 드레스룸을, 84㎡에는 알파룸을 포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권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