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환아돌봄 101가족에 ‘휴식’ 선물

입력 2024-12-31 02:11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 하반기에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환아 돌봄 가족 101가구(308명)에 숙박과 여행 등을 지원하는 ‘따뜻한 휴식’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다는 취지의 행사다. 전문가들은 중증 환아 보호자의 경우 아이와 떨어져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0년 넘게 중증 환아를 돌본 김모씨는 “아이와 떨어지는 게 미안하고 두려웠는데 여행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고 나니 더 큰 사랑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