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훈 원로목사 별세

입력 2024-12-30 03:05

고훈(사진) 안산제일교회 원로목사가 28일 78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 목사는 1978년 안산제일교회에 전도사로 부임해 2016년 12월 은퇴까지 안산 지역을 섬겼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서남노회장과 안산시기독교연합 2대와 8대 회장, 세계성신클럽 제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시인과 문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국민일보 ‘겨자씨’를 5년간 집필했다. 광나루문학상, 성호문학상, 안산시문화상, 기독교문화대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했다. 장례예식은 30일 오후 7시 안산제일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