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2017년부터 차세대 DX(디지털전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지니어스’를 시행하고 있다.
AI 지니어스는 로봇·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령대에 따라 AI 지니어스·AI 지니어스 아카데미·AI 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 등으로 과정이 세분돼 있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된 이후 8년간 약 300개 학교에서 2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았다. 정부는 LG CNS의 이 같은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6월 ‘2023 정보문화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AI 지니어스 프로그램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변화에 발맞춰 교육 과정을 매년 업데이트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메인 주제로 생성형 AI와 챗봇·AI 자율주행 물류로봇·마이데이터 등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인을 묘사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감정을 인식하는 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등 활동에 참여했다. 교실 내 소형 도심형 물류센터(MFC)에서 무인운송로봇(AGV)에 명령어를 입력해보거나, 물건을 분류하고 적재하는 ‘스마트소터(Smart Sorter)’에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시키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LG CNS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대상 지역을 농어촌 지역과 특수학교 등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