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 물씬~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입력 2024-12-26 20:22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이달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무민과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Wintertopia)’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무민 캐릭터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즐길 거리를 통해 북유럽 감성의 겨울왕국을 재현했다.

겨울철 대표 액티비티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 20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레이싱 코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모든 코스에 자동 출발대와 튜브 이송대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눈사람 만들기, 미니 썰매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스노우 액티비티 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겨울에도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에서는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6종 4000여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수천 발의 불꽃으로 장식되는 멀티미디어 쇼 ‘매직 인더 스카이’가 펼쳐져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더한다.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겨울 시즌을 맞아 야외 노천탕과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 등을 제공하며, 따뜻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파 캐비’ 컨셉으로 운영된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은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를 통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