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에 도입되며,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로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을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단답형 문답이나 기계적인 안부 확인 아닌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고, ‘기억하기’ 기능을 통해 과거 대화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는 통화 시점에 발송된 기상 재난 문자를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을 적용했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영역 외에도 치매 예방 대화, 만성질환자 관리와 같이 목적성 대화 시나리오를 다각화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활용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 기술이 중장년 1인 가구 돌봄을 넘어 더 많은 대상의 건강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연동을 통해 파악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클로바 케어콜이 더 맞춤화된 건강 관련 대화를 제공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