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비인기 동계 스포츠인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10년째 후원하며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2015년 스켈레톤, 2016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남녀와 청소년 아이스하키 대표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LG의 지원 속에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정승기 선수는 2023~2024 IBSF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김지수 선수가 IBSF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의 놀라운 성과에도 LG의 후원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에서 여자 청소년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LG는 2016년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남자 국가대표팀으로, 2022년부터는 청소년 대표팀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스켈레톤 썰매나 아이스하키 장비 등 고가의 비용이 드는 종목 특성상 LG의 후원은 선수들의 장비 확보와 훈련, 대회 참가에 필수적인 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 따르면 특수 제작된 스케이트는 약 300만원, 보호구는 약 500만원에 달한다. 국제 경기가 해외에서 열리면 경비도 추가로 발생한다.
LG는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 후원을 통해 스포츠 문화 발전과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스포츠 문화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동계 스포츠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