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있는 아동·청소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입력 2024-12-26 18:02
CJ나눔재단 제공

CJ나눔재단은 아동·청소년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등 기관 내에서 재능을 보인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과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 이래 총 211명이 지원을 받았다.

올해 ‘꿈키움 장학’에선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루다(17)양은 2022년부터 꿈키움 장학 지원을 통해 태권도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현직 국가대표 시범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곽택용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의 맞춤형 코칭과 조언 덕에 ‘2024 세계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서 공인품새여자 주니어부문 단체전 1위도 차지했다.

럭비 불모지 한국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는 쌍둥이 형제도 있다. 김예겸·수겸(17) 형제는 올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4강전 경기 최고선수(MOM),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제105회 전국체전 고등부 우승도 이끌었다. 두 사람은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발탁됐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양질의 교육 기회와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