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내년 1월 5일까지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약 230개 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을 선보이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설 사전 예약 품목과 비교해 신규 품목을 대폭 늘렸다. 사전 예약 때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품목도 선보인다. 한우, 수산, 청과 등 각 상품군별 수요가 꾸준한 베스트 품목은 물량을 20%가량 확대했다.
명절 최고급 선물로 여겨지는 축산 선물은 인기 품목의 중량을 재조정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명절 여행 인구 확대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해 인기 품목의 기본 중량을 2㎏에서 1.6㎏으로 낮춘 다양한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 선물은 굴비, 선어 등 기존 10만~20만원대의 실속 선물 위주에서 최고 60만원대까지 가격 범위를 넓히고 상품을 다양화했다. 사과, 배 등 청과의 경우 올해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했으나 우수 산지를 조기에 확보해 수요가 높은 인기 품목의 물량을 20%가량 늘렸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한우, 베이커리, 그로서리 등 1만8000여 품목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를 감안해 상품 선택에 대한 고민과 수고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맞춤형 상품 제안’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사전 예약 품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