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연계형 구직자 교육…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입력 2024-12-26 20:28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은 자체 고용 인원 외에 사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700명 구직자의 채용을 협력사 등에 연계했다. 포스코는 올해 새로 시작한 정부 사업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에도 참여한다. 이는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중소 협력사 노동자에게 개방·공유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40시간 이상의 장기 훈련 과정, 현장 맞춤형 특화 과정 등을 구축해 운영하며 근로자 경력 설계 및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과를 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2020년부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교육사업’을 운영하며 총 44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을 받은 어르신 약 5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혁신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의 창업 보육,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고 있다. 육성 대상 기업 중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포스코그룹 직원들이 직접 창업해 운영 중인 사내벤처도 있다. 포스코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은 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비용 등 외에 기존 급여와 복리후생을 동일하게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