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주례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50번째 ‘KRX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2014년부터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 시설 개보수뿐 아니라 센터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운영방식에 적합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기아대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주례지역아동센터를 ‘KRX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의 50번째 센터로 선정하고, 센터 운영방식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기아대책과 한국거래소는 사업 대상 센터의 환경개선 이후에도 제휴 센터로 지정해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어느덧 50호” 지역아동센터의 변신
입력 2024-12-25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