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은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몰탈 등을 활용해 ‘뜬 바닥구조’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폴리에스테르(PET)와 폴리우레탄(PU) 등을 고성능 완충재로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다양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파트에 실제 적용해 성능 검증까지 완료한 기술은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유일하다. 2021년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업그레이드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