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천안함 ‘바다의 탑건’ 선정

입력 2024-12-24 02:17

해군은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천안함(FFG-826·3100t급·사진)이 ‘바다의 탑건’이라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군은 매년 대함·대공 실사격, 유도탄·어뢰 등 모의 사격, 포 및 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등 함정의 포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을 선발한다.

천안함은 2010년 북한에 피격된 1000t급 초계함 천안함(PCC-772)의 함명을 승계해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최신 함정이다. FFG-826 천안함에는 PCC-772 천안함의 승조원이었던 참전 군인들이 아직도 다수 근무하고 있다.

이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