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긍휼로 이 나라가 바뀌기를

입력 2024-12-24 03:02

주여, 보소서 들으소서 우리의 기도를.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피를 토하듯 절규하는 이 기도를 외면치 마시옵소서.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성령 하나님,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한 이 민족과 교회된 우리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바울과 모세처럼 회개하며 중보하는 우리의 기도를 열납하사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주를 위하여 헌신하는 이 나라와 백성을 죄악의 어둠에 내어주지 마시고 구원하소서. 주님의 긍휼로 이 나라가 바뀌었음을 온 세계 열방이 목도 하게 하옵소서.

아직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000명의 용사가 남아 있음을 기억하시고 한 번만 더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악인과 범죄자가 득세하여 멸망의 길로 곤두박질하는 이 나라를 구하실 이는 아버지 하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하옵니다. 사랑의 주님,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주님의 자비로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 놓인 이 나라를 속히 건져주시옵소서.

각자 자기의 소견에 옳은 데로 사분오열되어 망국의 길로 들어선 무지몽매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만이 이 나라와 온 열방의 주권자 되심을 보여 주옵시고, 통곡하며 기도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하늘 문을 여시고, 이제는 돕는 손길들을 보내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 땅 가운데 펼쳐주시길 간절히 간구드립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김병철 목사 (경찰선교회 대표회장전 경북경찰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