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쿠션’ 매출 1위·누적판매 1000만개 돌파

입력 2024-12-23 18:01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의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출시한 블랙 쿠션은 올해 4월 리뉴얼 출시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편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보떼리서치 조사에서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지난 3분기 기준 럭셔리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해 2월에는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네이버 스토어 전체 럭셔리뷰티 카테고리 최초로 누적 리뷰 수 10만개를 돌파했으며, 평균 평점 4.8점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진출 1년 만에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고객들의 재구매로 인한 쿠션 리필제품 판매가 올해 10월 기준 두 달 만에 122% 성장하는 등 현지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뷰티·패션 전문 유력 매체들이 발표한 쿠션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전용 컬러를 추가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헤라는 일본 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멀티 브랜드 숍까지 7곳에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