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9개, 제네시스 8개, 기아 5개 등 22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IHS는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에 TSP+, 양호한 수준이면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TSP 이상을 획득했다. 일본 토요타는 18개, 혼다는 11개 차량이 받았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대중 브랜드 가운데 각각 2위와 6위를 차지했고,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에 올랐다.
TSP+ 등급은 아이오닉6, 아이오닉5(사진), 코나, 투싼(이상 현대차)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70(2025년형),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상 제네시스)과 기아 텔룰라이드가 받았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