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출신 서동욱씨 별세

입력 2024-12-20 01:41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사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50세를 일기로 18일 사망했다.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전람회는 1994년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이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