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 기탁

입력 2024-12-19 02:03

SK그룹은 18일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동섭(사진 왼쪽)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465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그룹 차원의 성금 외에도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약 63억원의 임직원 기금이 추가로 조성됐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하면 SK의 연간 기부 규모는 총 183억 원에 이른다.

지 SV위원장은 “대내외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행복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