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형 수능 성적 100% 선발… 선택과목 제한 없어

입력 2024-12-18 18:15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총장 박정운)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76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1391명, 정원 외 특별전형 185명이다.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330명(서울캠퍼스 210명, 글로벌캠퍼스 120명), 나군 609명(서울 377명, 글로벌 232명), 다군 452명(서울 115명, 글로벌 337명)이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의 경우 나군 42명 다군 42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을 포함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정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를, 탐구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했어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재학 중 전공을 선택하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다. 정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 125명,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214명을 뽑는다. 자유전공학부 및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단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2학년이 되는 시점에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외대는 “2024년 ‘혁신대학 세계총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상을 받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학 부문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며 “공급자 중심의 전공 지식 전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교육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외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시원서는 오는 31일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내년 1월 31일, 특별전형은 2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