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해수부와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

입력 2024-12-18 01:20

GS리테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멸종위기 1등급 종인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전개를 위해 내년 1월 말부터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사진)을 전국 1만8000여개 GS25와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의 해양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또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발생한 수익금 약 1억4000만원을 해양 NGO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 파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id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