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학과 등록금 면제·입사기회 제공

입력 2024-12-18 22:35 수정 2024-12-18 22:41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42.8%인 1302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능 위주 전형 1241명, 실기 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가군 370명, 나군 282명, 다군 439명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일반전형은 실기 70%와 수능 30%로 다군 61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역시 수능 100%를 반영하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147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 위주 일반전형으로 392명을 뽑는다. 인문과 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해 선발할 예정이다. 인문은 다군에서 163명을, 자연은 나군에서 229명을 선발한다. 입학 후에는 계열·인원 제한 없이 일부 예체능·계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숭실대는 올해 자유전공학부 입학자를 대상으로 특별 장학제도도 신설했다. 최초합격자 기준 전형총점 순으로 상위 30% 이내인 학생에게 2년간 수업료 반액을 지원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재학 중 1회에 한해 학업 장려금 200만원도 지급한다.

지난해 LG유플러스와 협력해서 신설한 정보보호학과는 올해 수능 100%로 수능 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 선발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입학생 전원이 2년간 전액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받는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추가 지원금과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시 원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