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수학 반영比 낮추고 국어 반영比 높여

입력 2024-12-18 22:48 수정 2024-12-18 22:55

명지대(총장 유병진)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일반전형, 수능 실기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전형을 통해 89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 이월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인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정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사 구조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변경이다.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자율전공학부 및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다만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는 제외한다. 수능 일반전형에서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자율전공학부(인문) 140명, 자율전공학부(자연) 68명, 모두 208명을 선발한다. 단과대학 광역모집으로는 569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국어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경영대학 제외). 또 수능 실기전형의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 반영을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변경했다. 수능 실기전형의 경우 실기 고사 내용이 변경된 부분이 있다. 자세한 실기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능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가·나·다군에서 모집하며, 자율전공학부(인문)는 가군에서 자율전공학부(자연)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경영대학을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경영대학의 경우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다. 자연공학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다.

수능 실기전형은 수능 60%와 실기고사 40% 성적을 합산해 뽑는다. 인문캠퍼스(서울) 문예창작학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자연캠퍼스(용인) 건축학부(건축학전공)의 경우 수능 반영 영역을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변경했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아트앤멀티미디어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뮤지컬공연전공)에서 모집하며,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