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전통의 대구 계명문화대학교가 31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올해 학령기학생·유학생을 위한 자율전공과와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기과, 문화융합자율전공과를 신설했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부)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5학년도 정원 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최초합격자 수업료 50% 감면, 추가합격자 100만원 감면)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늘고 있는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학과를 별도로 마련했다. 올해 17개 학과에서 495명의 성인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수업·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예춘정 입학처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입학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9만7000명이 넘는 전문직업인을 배출했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직업교육 선도대학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글로벌 교육역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전문대학으로는 전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사업 주관 대학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선정됐다. 또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협력사업(2019~2024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