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형서 인문·자연계 자유롭게 교차 지원 가능

입력 2024-12-18 22:34 수정 2024-12-18 22:41

백석대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 신입생 158명을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가군과 나군 모두 1월 16일 치러지며, 실기 고사의 경우 가군은 1월 13~14일, 나군은 1월 16~17일 실시될 예정이다.

전공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상이하다.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관광학부(항공서비스 전공)와 만학도는 수능 60%, 면접고사 40%를 각각 반영한다. 디자인영상학부와 스포츠과학부, 스포츠과학부(태권도), 문화예술학부(연기예술,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는 실기 위주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전형에서 인문계·자연계 학생이 자유롭게 교차지원할 수 있고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백석대는 수시모집 예치 등록이 끝나는 이달 30일 이후 수시 이월 충원인원을 포함해 최종 정시모집 인원(정원 내·외)을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계열 및 자연계열)는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부제로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전공 선택권이 100% 보장된다. 기독교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일반 학부에 설치된 전공에서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백석대는 수도권 1호선 전철 두정역이나 천안역에서 통학할 수 있고, 수도권 19개 지역에서 원거리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1647여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는 기숙사는 입사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BU Vision 2025’을 통해 인프라·시스템 혁신, 교육운영혁신, 지역사회 산학협력혁신, 글로벌혁신, 대학구성원 혁신을 지향하는 대학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곽노윤 백석대 입학관리처장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과 향후 취업을 위한 멘토링제, 다양한 인성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교수와 학생이 소통하면서 섬김과 소통의 리더들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