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는 2025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893명을 선발한다. 다만 가·나·다 군의 최종 인원은 수시모집 전형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진학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7개 전형(일반·지역인재·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평생학습자·재직자)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일반전형에선 843명을 선발한다.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휴먼헬스케어학과는 실기점수를 반영하고, 산업경영학과, 미래산업융합학과는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100%로 전형이 진행된다.
지역인재전형으로는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 과정을 경남·부산·울산에서 수료한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 100%로 의예과 35명, 간호학과 9명, 약학과 6명을 뽑는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 재직자전형도 수능 100%로 선발한다. 평생학습자 전형은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30세 이상 인원을 산업경영학과, 미래산업융합학과에서 모집한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됐다. 2028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1000억원, 경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53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대학 모든 신입생의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성적 우수 장학생(상위 30%)에게는 생활 보조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경상국립대는 학생 해외 교류를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학생 행정 지원 시스템과 학생 중심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