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20일부터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사진)’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코스, 가파른 경사에서 빠른 속도를 만끽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약 200m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로 구성된다. 패밀리 코스는 20일, 레이싱 코스는 27일에 각각 개장하며, 에버랜드는 내년 1월 초까지 모든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눈썰매장 입구에는 눈 덮인 평지에서 미니 눈썰매를 즐기거나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 수 있는 ‘스노우 액티비티’ 구역이 설치된다. 무민 캐릭터와 협업한 겨울 축제를 진행 중인 에버랜드는 무민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과 팝업존, 따뜻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핫푸드 빌리지’ 등 다양한 겨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