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아파트들이 도시철도 2호선 차량 제작이 발표되면서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했다. 도마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교통·교육·문화 환경도 두루 갖췄다. 호남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 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 KTX 서대전역, 대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 고교가 위치해 있다.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