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후 우선분양권 제공… 실수요자 관심 집중

입력 2024-12-17 18:02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구역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6년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실수요자인 30~50대를 위한 내 집 마련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 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2030년 완공이 목표다. 한울초가 사업지 앞에 있고, 홍북중이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학원가도 반경 500m 이내로 가깝다.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단지 옆으로 흐르고 하산공원, 홍예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에는 DL이앤씨만의 특화설계인 ‘C2 하우스’가 적용됐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에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낮은 건폐율로 설계했다. 단지 안은 약 7500㎡의 중앙공원을 비롯해 18개소의 정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