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세권구역 대단지… 신도시급 주거 환경

입력 2024-12-17 18:03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BL’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조성돼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의 대단지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 2블록에 대한 분양이 진행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3블록 분양에 나서면서 올해 인천시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었다. 1, 2블록 분양도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9만1725㎡ 규모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블록과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다. 또 구역 내 초등학교 신설(예정) 부지와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다. 특히 단지 내에는 돌봄서비스 앱 마켓 1위인 째깍섬이 입점할 예정이다.

신도시급 주거 환경도 눈길을 끈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의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