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선교회(이사장 김숙희 목사·상임회장 강형규 목사·대표 서정형)는 ‘믿음의 기업’ HD크루즈투어존㈜(대표이사 김광원)과 함께 선교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크루즈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순례는 내년 6월 13일 출발하는 11일 일정이다.
HD크루즈투어존㈜ 김도현 총괄지점장은 1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크루즈 성지순례는 특별한 방법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먼저 다녀올 수 있는 여행 경비 선지원 서비스’가 그것이다.
“성지순례 먼저, 경비는 나중에”
이 서비스는 월 4만9500원씩 15회분을 납입하면 나머지 경비를 내지 않아도 여행을 갈 수 있다. 나머지 비용은 여행을 다녀와서 내면 된다. 이는 목돈 없이 갈 수 있는 크루즈 전문 성지순례 관광 상품이다.
또 다른 특징은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항상 동행한다는 것이다. 해외여행을 할 때 인솔자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가 많다. HD크루즈투어존은 이런 위험을 없애기 위해 경험 많은 인솔자 풀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 옵션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는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
여행은 한국교회 성도를 위한 추천 상품이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히포드럼 관광, 비잔틴과 미코노스 전통양식이 혼합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크노소스 궁전, 아기오스 미나스 교회, 사도바울 기념교회, 사도바울 재판 터와 고린도 박물관, 코라 교회까지 탐방한다.
크루즈 선상 위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 감상도 일품이다. 배에서 낮엔 조깅하고 밤엔 수많은 별들 아래서 하나님의 창조 신비를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선상 예배를 드릴 수도 있고 사우나 스파 자쿠지 등 각종 선내 시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일정을 위한 크루즈선 코스타 포츄타호는 10만2500여t급으로 전장 272m이다. 최대 2698명의 승객과 1068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3700여명을 태울 수 있다. 유럽의 넘버원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 그룹의 멤버이자 전 세계적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선사다. 선내에는 대극장부터 각종 다양한 면세점, 마사지 숍 등과 여러 개의 수영장과 레스토랑, 스낵 바를 갖추고 있다.
크루즈 관광은 ‘바다 위의 떠다니는 리조트’로 불린다. 배 안에서 숙박하기 때문에 짐을 쌌다가 풀었다 하지 않아도 된다. 선내 각종 레저 스포츠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과 일류 요리사가 제공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저녁 유명 공연도 진행된다.
교회 무료 집회와 성지순례 설명
이번 일정을 위해 기독문화선교회는 신바람 힐링 강사의 간증 후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각 교회 상황에 따라 신바람 집회는 비용 없이 진행하고 대신 성지순례를 홍보하는 기회를 얻도록 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선교회는 또 2025년 함께할 고문, 대표회장, 회원을 추대한다. 관심 있는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기독문화선교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문화선교회는 고 황수관 박사가 2004년 1월 설립한 단체이다. 선교회는 2014년 사단법인 ‘신바람’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법인 등록했으며 2014년 특허청에 ‘신바람’으로 상표 등록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