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기탁(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총 2400억원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및 주거·교육환경 개선에 쓰인다.
LG의 이번 기부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약 3도 올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인데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상승한다.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펼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