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소상공인 운영자금지원 카드 출시

입력 2024-12-16 20:52

IBK기업은행이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소상공인 운영자금 지원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보증서를 기반으로 카드 한도를 부여하는 기업 신용카드다.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구매 등에 한정하고 이자비용,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소재지를 경기도에 두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 보증서를 발급받은 개인 사업자가 카드 발급 대상이다. 카드 한도는 500만원이며, 1년씩 연장해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및 3% 캐시백(연간 최대 10만원)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