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 관리 진단키트 보급과 밀원수 식목 등으로 생태계 보호에도 힘을 보탰다.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스낵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다.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t에 이른다.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농심은 최근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