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 행사

입력 2024-12-12 03:05
순복음노원교회가 지난해 진행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 행사’. 순복음노원교회 제공

순복음노원교회(이상용 목사)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교회 비전센터 앞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노원구 관내의 소외계층, 장애인교회 성도, 교구 수혜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10㎏ 3500박스(약 35t)가 전달된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지난 10월 20일 이번 행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성도 참여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유재필 원로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게 됐다”며 “한 분 한 분의 사랑으로 나누는 자와 전하는 자 모두 추운 겨울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목사는 “어느 때보다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고 물가상승으로 김치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 HACCP 인증을 받고 ISO9001 인증을 받은 훌륭한 품질의 태백산 김치를 전달키로 했다”면서 “오병이어의 은혜처럼 풍성하게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분의 마음을 어루만져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수 믿게 되는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