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태 선수 등 30명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상

입력 2024-12-12 02:58

코오롱그룹은 서울 서초구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 포상식’(사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을 딴 사격의 서훈태 선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나영, 박성수 선수 등 약 30명이 포상과 상금을 받았다. 박 선수는 “코오롱 관계자가 직접 시합장을 찾아 응원해주고, 훈련복은 물론 비용 부담이 큰 수영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도움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했고, 지속해서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종목, 125명의 선수가 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