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존경하는 목사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성탄절을 앞두고 2024년 한 해 동안 홀사모선교회를 향해 베푸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
1994년 6월, 감리교단 파송 일본 1호 선교사인 이성주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제가 머리를 맞대어 기도하면서 ‘홀아비, 홀어미의 앞글자를 따서 홀로 된 목사 부인’을 ‘홀사모’라 한다는 이름을 지은 다음, 상호 특허를 받아 홀사모선교회로 출발한 지 어느새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어느 한 교단 중심이 아니라 이단 교파에 소속된 자가 아니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기에 초교파적으로 모여도 금세 하나가 되는 것을 보면서 서로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한답니다.
부군 목사님이 소천하심으로 홀사모가 된 만큼 고아와 과부들의 형편과 처지를 생각해 주셔서 아버지의 심정으로 성탄절 구제헌금 중 홀사모 후원 또는 자녀장학금으로 보내주시거나 전도회 사업에 포함되도록 권면해 주시면 잊지 않고 늘 기도로 힘쓰며 보답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후원해 주신다면 홀사모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들이 더 많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저희의 울타리가 돼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부족한 글이지만 목사님의 넓은 이해와 사랑을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홀사모선교회 대표 이에스더 외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