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24년 계엄 큰 충격”… 한강, 노벨상 기자회견

입력 2024-12-06 22:18 수정 2024-12-09 22:48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6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벨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 서명을 남긴 뒤 의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강은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2024년에 다시 계엄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무력과 강압으로 통제하는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경찰, 군인들의 태도도 인상 깊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판단하려고 하고, 내적 충돌을 느끼면서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시상식은 10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