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비행 가이드라인 활용 AI 행보 쉽게 전달

입력 2024-12-04 20:12 수정 2024-12-04 23:35

SK텔레콤은 2024년 새로운 기업 브랜딩 캠페인으로 ‘인공지능(AI)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을 시작했습니다. 고객과 기업을 돕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새로운 AI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 캠페인의 주된 방향입니다. 그중 GTAA (Global Telco AI Alliance) 편은 SK텔레콤을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에 비유했습니다.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로운 AI 세상을 열고,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 등과 함께 기술 발전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내용을 표현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고민했던 부분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비주얼 소재였습니다. 둘째는 TV 광고와의 연계성을 가져갈 수 있는 고리, 셋째는 글로벌 기업 로고들을 각 사의 기업 아이덴티티(CI) 규정에 위배되지 않게 전체 그림 안에 효과적으로 녹이는 방법이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중 항공기에서 연결 고리를 찾았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AI 세상으로 나아가는 SK텔레콤의 여정을 출발선에 선 비행기의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아울러 활주로의 비행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SK텔레콤이 걸어온 AI 행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중들에게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GTAA라는 주제를 비행기와 활주로 개념을 활용해 쉽게 풀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SK텔레콤의 AI 기반 서비스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는 다양한 광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