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한국환경보전원, 충남 아산시와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 지역에 수서생물원, 철새 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축구장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이른다. 아산시는 생태환경이 개선 이후에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지역의 생태계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 글로벌정책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자연환경보존, 생물 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현대차·환경보전원·아산시, 자연환경 복원 민관협력
입력 2024-12-04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