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모두 모은 애플리케이션(앱) ‘NEW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앱은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행태를 분석해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과 소비를 분석해 개인 리포트를 제공하고, 한 화면에서 인공지능(AI) 상담, 고객 전담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색어에 오타가 나도 원하는 내용을 찾아주는 등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특히 ‘통장 쪼개기’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하나의 계좌를 용도에 따라 쪼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지주 그룹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뱅킹 서비스도 탑재했다. 기존 우리WON뱅킹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우리은행, 핵심 서비스 모은 ‘NEW 우리WON뱅킹’ 출시
입력 2024-11-29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