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록된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사진)가 향년 112세로 별세했다. BBC에 따르면 유족 측은 티니스우드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셸과 BP 등에서 회계사로 일한 티니스우드는 1972년 은퇴한 뒤에도 교회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를 하는 등 활동적인 삶을 살았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산책을 많이 했지만 장수 비결은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령 여성은 일본인으로 현재 116세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