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프랑스 ‘라 리스트’서 호평

입력 2024-11-27 02:12
'라 리스트 2025'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신라호텔 라연 차도영 셰프와 콘티넨탈 김성현 셰프(왼쪽부터).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셰프들이 ‘라 리스트’ 칵테일 리셉션에서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한식 대표로 참가한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라연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을 소개했다. 라연은 이날 발표된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의 순위에서 96점을 획득하며 전 세계 톱(TOP) 200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라연은 2018년부터 6회 연속 이 순위에 들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