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 셰프들이 ‘라 리스트’ 칵테일 리셉션에서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한식 대표로 참가한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라연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을 소개했다. 라연은 이날 발표된 세계적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의 순위에서 96점을 획득하며 전 세계 톱(TOP) 200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라연은 2018년부터 6회 연속 이 순위에 들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의 국가기관인 관광청에서 직접 발표하는 미식 가이드로 2015년부터 매년 전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