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깝게’ 슬로건 발표… 본격적인 상생 사업

입력 2024-11-26 18:02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슬로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상생 사업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프로젝트 단골’이 있다. 소상공인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돕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기술로 사회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카카오는 특히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도 디지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상점에 카카오톡 채널 지원금을 제공하는 식이다. 찾아가는 1대 1 맞춤 교육,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마케팅 지원 등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7월 1차 사업 종료 이후 충북 청주 소나무길 골목형 상점가, 서울 종로구 북촌 계동길 골목형 상점가 등 7곳에서 2차 사업이 한창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더 가깝게 카카오’ 슬로건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단골’ ‘시니어 디지털 스쿨’ 등 기존에 카카오 및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는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