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MD개편과 비면세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댄스 스튜디오(이하 원밀리언)와 협업해 패션 브랜드 ‘싱귤러(SINGULAR)’를 론칭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은 260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약 7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싱귤러를 내놨다. 댄스 문화를 즐기는 잘파세대(Z세대+알파 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멋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안무가 리아킴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모든 제품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싱귤러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ERROR)’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달엔 신진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의 신규 팝업스토어를 단독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와 일본산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월 K패션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들을 연결하는 B2B 플랫폼 ‘카츠(KATZ)’를 정식 오픈하고 일본 동경긴자점에 오프라인 쇼룸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