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발전공기업 중 최초로 수요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진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효율 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부문 포상이다.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유공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국가 수요관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수요관리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진출했다.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 대학, 건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혁신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공동주택,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효율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에너지 절감량이 24.7GWh에 달해 36억8700만원의 비용 절감에 성공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 추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등 에너지 효율 혁신 및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서발전을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장하여 대국민 에너지 절감 인식개선과 에너지효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