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상품과 저축은행 입출금 자유예금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7개 금융업 협회와 함께 금융상품 비교 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대출성 상품의 우대금리 정보를, 내년 하반기엔 반려동물 보험 상품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판매중인 예·적금 및 대출상품의 금리 및 거래조건 등을 비교 공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금감원 홈페이지의 ‘통합연금포털’에서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연금저축, 퇴직연금 및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등에 대한 회사별·상품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