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기도의 보석

입력 2024-11-22 03:06

신앙의 선배들은 어떻게 기도했을까. 그들은 어떤 기도제목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했을까. 개인의 기도와 공적인 기도를 한데 모은 이 책은 기도에 관한 의문부호에 답변을 제시한다. 엮은이는 존 오웬, 리처드 백스터, 리처드 십스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16세기 대표적 청교도 신학자와 목회자, 작가들이 펴낸 글과 기도문을 주제별로 선별했다. 조엘 비키 미국 퓨리탄리폼드신학교 총장은 “저자는 우리를 청교도들의 기도 밀실로 인도해 그들의 헌신을 배우게 한다”며 “담긴 글 모두가 영광스러운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하는 영혼의 간절한 호흡”이라고 평가한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