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회 수련회 “조용기 목사 영성 본받자”

입력 2024-11-20 03:06

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 모임인 영제회(회장 연충복 목사)가 18~19일 강원도 켄싱턴호텔평창에서 ‘2024 영제회 추계수련회(사진)’를 열고 “고 조용기 목사의 영성과 선교 열정을 본받아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승리하는 제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수련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표고문 김경문 목사를 비롯해 연충복 손문수 박형준 함덕기 김삼환 김용준 목사가 특강했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도 참석해 간증했다.

김경문 목사는 개회 예배에서 “예수님은 한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분”이라며 “우리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최선을 다해 영혼 구원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둘째 날 오전 특강에서 “지난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서 “어려운 과정을 딛고 나면 절대 긍정, 절대 믿음이 생기고 내가 원하는 길은 아니어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고 간증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