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드캠프’ 내년 1월 7일 부산서 열린다

입력 2024-11-19 03:06
청소년들이 세상에서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결단하는 ‘2025 청소년월드캠프’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부성본·이규현 이사장) 주최로 내년 1월 7일~9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벡스코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캠프에는 1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2월 16일까지 등록 신청을 받는다.

부성본은 청소년월드캠프(청캠)를 위해 지난 7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최상림 부성본 부본부장이 ‘비전이 이끄는 삶’(잠 29:18)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이번 청캠을 개최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다.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비전을 이루고 세상을 바꾸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소년월드캠프’ 메인 강사로는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 김선교 선교사, 하준파파, 이종화 세움교회 목사가 나선다. 찬양은 예람워십,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등이 인도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트랙강의도 진행된다. 영화감독, 작가, 교수, 기장, 치과원장, 일타강사 등 분야별 최고 강사 4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들에게 학교생활, 직업, 비전, 고민 상담 등을 통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채워준다.

총 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청소년 끼 발산 콘테스트’ 코너도 있다. 장르는 춤, 노래, 랩, 마술, 개그 등이며 콘테스트에 선보일 공연을 1분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총 10팀을 선정해 본선에 올린다. 12월 한 달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조회수를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