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실수 없는 사람은 곧 온전한 사람’(약 3:2)이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언어의 중요성과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파한다. 의사소통에서 마찰이 일어나는 원인은 대부분 말투와 생각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단순 기술과 경험적 지식, 심리 파악만으로는 말투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결국 말투에 변화가 생기려면 속사람이 변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책은 자신을 성찰하고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서 필요한 언어(칭찬 공감 인정 존중)의 지혜를 갖도록 말씀으로 안내한다. 성경으로 ‘말 공부’ 하는 이는 선한 것이 나오고 선한 것이 쌓이는 선순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김아영 기자